캡션 : 4월 30일 알래스카 주 앵커리지에서 열린 전국 고교10종 학력 경시 대회에서 그라나다 힐스 차터 고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 학교는 학교 역사상 5번째 전국 우승을 차지하여 명문 학교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사진은 이번에 출전한 지도 교사와 학생들 (출처 : USAD) 

그라나다 힐스 차터 고등학교가 지난 4월 30일 알래스카 주 앵커리지에서 열린 ‘전국 고교 10종 학력 경시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한 17개의 학교를 모두 물리치고 60,000점 만점에 54,195.1점을 기록,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데일리 뉴스가 보도했다.

이로 인해 학교 역사상 통산 5번째 정상을 지킨 기록을 세우게 됐으며 캘리포니아 주는 14년 연속 이 대회 우승 학교를 배출한 주라는 영광을 차지했다.

9명으로 구성된 그라나다 힐스 차터 고교팀은 지난 3월, 68개 학교가 참가한 10종 고교 학력 경시대회에서 65,400점 중61,149.6점을 획득해 48년만에 최고의 점수를 기록한 바 있다.

LAUSD의 미셸 킹 교육감은 “LAUSD의 모든 가족이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며 대회 기간 중 최상의 결과를 보여준 그라나다 힐스 고교팀의 노고를 치하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교사 매튜 아놀드는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학생들이 스스로 발전하고 성장하는 것을 보는 일은 큰 즐거움이었다"면서 “이러한 성장과 자기 발전의 과정을 통해 좋은 결과가 가능했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