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학자금 지원 크게 늘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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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학자금 지원 크게 늘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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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빈 뉴섬(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1일 새크라멘토 시티칼리지에서 커뮤니티 칼리지 무상교육과 서류미비 신분 청년 메디캘 지원 등 내용을 담은 예산 시행법안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AP) 

 

2020 회계연도 주정부 예산안 대학 학자금 지원 방안에 캘리포니아 개빈 뉴섬 주지사가 서명함으로써 저소득, 중산층 가정 대학생들의 학자금 지원이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서명해 확정된 2020 회계연도 주정부 예산안 대학 학자금 지원 방안에 따르면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인 '캘 그랜트' 예산이 크게 증액된다. 또한 부양 자녀가 있는 대학생을 위한 지원도 늘어난다.  

 

주정부는 캘그랜드 예산을 2억 8,000만 달러로 증액하고, 경쟁을 통해 캘그랜트 혜택을 받게 되는 '캘그랜트 경쟁 어워드' 예산에도 4,180만 달러를 배정했다.

 

중산층과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정부가 지원하는 학자금 프로그램인 '캘 그랜트 경쟁 어워드'는 GPA를 포함한 일정 자격을 갖추면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자금이 턱없이 부족해 자격이 되는 많은 신청자들이 혜택을 받지 못해왔다.  

 

현재까지는 매년 2만5,750명만이 캘그랜트 경쟁 어워드의 혜택을 받고 있어, 자격이 되지만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 수가 약 30만 명에 달해 왔다. 그러나 이번 증액으로 어워드 대상 학생이 1만2,250명 더 늘어날 예정이다.  

 

부양 자녀가 있는 대학생들의 수혜 범위도 늘어난다. 주정부는 차기 예산에서 부양 자녀가 있는 대학생을 위한 예산으로 9,670만 달러를 배정했다. 앞으로 부양 자녀가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은 대학 등록시 드는 간접비용과 육아와 관련된 생활비 등을 최대 6,000달러까지 지원받게 된다. 단 공립대학 재학생만 해당된다. 

 

한편, 주정부는 새 회계연도 교육 예산을 통해 주 내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생들에게 2년간의 학비를 면제해 줄 계획이다. 

 

또한 여름학기 등록생에 대한 지원도 늘린다. 주정부는 여름학기를 위해 UC 계열에 400만 달러, CSU 계열에 600만 달러를 지원하며, 자격을 갖춘 학생들의 경우 여름학기 등록금 전액을 면제해 줄 계획이다. 


v.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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