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한 교수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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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한 교수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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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턴 대학의 한 교수가 연방정부를 향해 미국 공립 교육의 정상화를 보장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과학 정보 사이트 Phys.org에 따르면, 프린스턴 대학의 우드로우 윌슨(Woodrow Wilson) 공공 및 국제 문제 학부 마르타 티엔다 교수는 최근 저널을 통해 현재의 미국 공교육이 정상화되지 않으면 미국은 교육적 격차를 줄이거나 예전의 국제적인 우수성을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티엔다 교수는 최근 미국 정부가 보여주는 교육 정책들의 결과를 두 가지로 요약했다. 첫 번째는 인종과 수입에 따른 격차가 지속적으로 해소되지 않는 점, 두 번째는 K-12학년의 학업 성취도와 대학 진학률을 근거로 측정했을 때 미국의 세계 지도력이 떨어지고 있는 점이다.

 

티엔다 교수는 이러한 경향을 인지하고 있는 교육 정책 수립 관계자와 교육 개혁 당담 관리들은 미국 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가 개발한 공통 핵심 과정등과 같은 학업 표준을 설정하고 학교 및 교사가 학생들의 진도에 책임을 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테스트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방 분권적으로 교육 기금이 불균형하게 지원되고 교육 지출이 주마다 서로 다른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실패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다시 말해, 교육 예산의 운용을 주정부의 사정에 따라 맡기다 보니 주의 교육 격차는 더욱 벌어지게 된다는 말이다. , 어느 지역에 거주하느냐에 따라 학생들은 교육 불균형을 겪어야 하고, 이는 빈곤이나 교육 격차, 인종별 격차를 일으키고 있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티엔다 교수는 또한  현재의 트럼프 정부는 연방 기본 교육으로서의 공교육을 보장하지 않음으로써 교육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키는 데 열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최근 더욱 치열해지는 국제 경쟁에서 미국이 지도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미국 정부가 갖는 가장 큰 도전은 진정으로 평등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정치적 의지를 되찾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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