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필립 칼럼

에이트

관리자 0 42 05.29 07:00

 

앞으로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우리나라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하는 비율 세계 1위 국가가 될 가능성이 심히 높다. 이는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인공지능으로 인해 직업을 잃을 가능성이 심히 높아진다는 뜻이다. 더 끔직한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대해 잘 모르고 있고, 아무런 준비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지금처럼 살다가 어느 날 당신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인공지능에게 대체될 것인가? 아니면 지금부터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인공지능의 주인이 되는) 나’를 만들어 갈 것인가?

오늘은 그 방법을 소개한 이지성 작가의 <에이트>를 소개한다.

 

이미 몇 년 전부터 세계 각국의 인공지능 의사들이 인간 의사들을 압도하고 있다. 미국 최고의 방사선 의사 4명과 인공지능 의사가 암을 진단했는데, 인간 의사들은 평균 7%의 실수를 한 반면, 인공지능 의사는 인간의사보다 1만 배나 따른 영상 판독 능력을 보였다. 미국의 심장 전문의인 아르나웃 박사팀이 만든 인공지능 의사의 심장 초음파 분석 및 진단 정확도는 92% 인 반면, 세계 최고 심장 전문의들의 정확도는 79%이다. 무서운 사실은, 인공지능 의사들은 잠을 자지 않고 인류에서 절대 불가능의 영역인 ‘의학과 의료의 완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고, 더 무서운 사실은 인간 환자들이 인공지능 의사를 인간 의사보다 더 믿고 더 따르고 있다는 점이다.

 

세계적 석학들과 의료 인공지능 개발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다음 4가지 일이 일어날 것 같다


1. 명의라는 단어가 사라진다

2. 병원에서 의사 고유의 업무가 대부분 사라진다

3. 의료 사고가 0% 수준으로 떨어진다

4. 모두가 인공지능 주치의를 갖는다.

 

 

* 인공지능에 의한 전문직 대체는 이미 시작되었다.

* 인공지능에 의한 전문직 대체가 눈에 띄기 시작하는 때는 대략 2025년이다. 2025년부터 2035년 사이에 전문직의 10~30%가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어 실업자로 전락할 것으로 예측된다.

* 인공지능에 의한 전문직 대체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하는 때, 그러니까 전문직의 30~50%가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어 실업자로 전락하는 때는 2035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측된다.

 

실리콘밸리의 사립학교들은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을 길러주기 위해 다른 교육을 하고 있다. 지금 대부분의 공립학교가 전자칠판과 태블릿 PC 같은 IT기기로 수업을 진행하고, 과제를 제출하게 한다. 안타까운 일이다. 실리콘밸리의 아이들은 인공지능의 주인이 되기 위한 능력을 착실하게 쌓고 있는데, 공립학고 아이들은 인공지능의 노예가 되는 길을 성실히 걸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국가 주도의 교육을 통해서 말이다.

 

실리콘밸리의 제왕이라 불리는 빌 게이츠는 자녀들에게 IT기기 금지 기간을 정해두었는데, 무려 14년이었다.

15세가 되어서야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을 사용할 수 있었고 이때도 사용 시간을 엄격하게 제한했다. 실리콘벨리의 대표적인 IT 기술 찬양론자 케빈 켈리는 세 아이를 TV, 스마트폰, 컴퓨터 같은 IT 기기가 전혀 없는 집에서 키웠다.

 

실리콘밸리가 추구하고 있는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나를 인공지능의 주인으로 만드는 법)은 다음 2가기로 정리된다.

 

1. ‘인공지능(IT 기기)을 차단하는 능력을 가진 나’를 만든다.

2. ‘새로운 인공지능(IT 기기)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나’를 만든다.

 

IT기기를 차단하는 능력을 갖지 못한 사람들은 결국 IT기기에 중독된다. 중독은 종속을 의미한다. 인공지능은 지금의 IT 기기보다 적게는 몇 백 배, 많게는 수천수만 배의 중독성을 가질 것이다. IT기기를 차단하는 능력을 갖지 못한 사람들은 인공지능도 차단하지 못할 것이고 마약 이상으로 중독될 것이다. 즉 현재 IT 기기에 중독되어 있는 사람들은 인공지능 시대가 열리자마자 인공지능의 노예로 전락할 것이다. 그것도 자발적으로 말이다.

반면 IT 기기를 차단할 줄 아는 사람들은 IT 기기를 접촉할 시간에 독서와 사색을 하고 예술과 자연을 접하고 다른 사람들과 진실하게 교류하면서 자기 안의 인간성과 창조성을 발견하고 강화해갈 것이다. 인공지능은 인간을 흉내 낸 것에 불과하다. 인공지능은 기계에 종속되어 인간 고유의 능력인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을 상실한 사람은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지만, 그 반대인 사람은 절대로 대체할 수 없다. 우리가 ‘컴퓨터를 꺼라, 스마트폰을 꺼라. 그러면 주위에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는 구호를 외치며 IT 기기 차단문화를 만든 이유이다.

 

잘 알고 준비하여, 우리 자신과 소중한 사람들을 지킬 수 있는 강한 존재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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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필립  |  필리핀 중앙교회 담임목사, 아브라함 신학교 총장 

              저서 : ‘그들에게는 예수의 심장이 뛰고 있다', ‘하나님의 지팡이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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