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한인 합격자 역대 최다… 편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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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한인 합격자 역대 최다… 편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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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가을 3,873명 합격

- 가주 출신 최다 선발

- UCLA 합격률 10%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주립대 시스템인 UC가 올 가을학기 캘리포니아 출신 신입생을 역대 최대 규모로 선발한 가운데, 한인 합격자 수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올해 입시에서 한인 학생들은 편입생 증가에 힘입어 전체 합격자 규모를 늘리며 UC 진학 열기를 이어갔다.


다만 전체 합격자 규모가 확대된 가운데서도 UCLA와 UC 버클리 등 최상위권 캠퍼스는 여전히 좁은 문을 유지하며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UC 총괄총장실(UCOP)이 29일 발표한 올 가을학기 합격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UC 9개 학부 캠퍼스에 합격한 한인 학생은 신입생과 편입생을 합쳐 총 3,87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년 전과 비교할 때 한인 신입 합격자가 6.7%, 편입 합격자는 9.4% 증가한 것으로, 전체 한인 합격자 규모는 최근 3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도별로 보면 한인 합격자는 2024년 3,639명(신입생 2,955명·편입생 584명), 2025년 3,841명(신입생 3,177명·편입생 588명), 올해 3,873명(신입생 3,153명·편입생 639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편입생 합격자가 지난해보다 51명 늘어나며 전체 증가를 견인했다.


한인 학생들의 합격 증가는 UC 전체 입시 확대 흐름과도 맞물린다. UC는 올해 가주 출신 신입생 10만2,031명에게 합격 통보를 하며 지난해보다 1,458명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의 선발을 기록했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UC는 주 정부와의 협약에 따라 2030년까지 가주 거주 학부생 규모를 21만7,000명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UC 전체 학부생 가운데 가주 거주 학생은 약 20만 명 수준이었다. 편입 부문에서도 확대 흐름이 이어졌다. 올해 UC는 가주 커뮤니티 칼리지 출신 편입생 2만9,372명에게 합격을 통보했다. 커뮤니티 칼리지를 통한 편입 경로 확대는 한인 학생들에게도 UC 진학의 또 다른 기회가 되고 있다.


하지만 UC 전체 합격 규모가 커졌다고 해서 모든 캠퍼스의 입학 문턱이 낮아진 것은 아니다. UCLA와 UC 버클리 등 선호도가 높은 캠퍼스는 여전히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곳으로 나타났다. 전체 지원자 기준 합격률은 UC 버클리가 12%, UCLA가 13%에 그쳤다. 특히 캘리포니아 거주 신입 지원자 기준으로는 UCLA 합격률이 10%, 버클리가 12%로 나타나 최상위권 캠퍼스 진학 경쟁은 계속됐다.


반면 UC 머세드는 전체 지원자 기준 95%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고, UC 리버사이드와 UC 샌타크루즈도 상대적으로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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