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사망
가교
0
0
2022.09.20 13:46
수백만의 인류를 학살한 나라의 왕족으로 태어나 무려 96년 동안이나 호의호식하다가 자연사한 할머니 때문에 온 세계가 난리다. 그녀의 재위기간에도 수십만의 식민지 국가 국민들이 독립을 쟁취하려다 모진 고문을 받고 학살됐다.
그 할머니의 공식 호칭이 "하느님의 은총으로 그레이트브리튼 북아일랜드 연합 왕국과 그 밖의 국가와 영토의 여왕, 영연방의 원수, 신앙의 수호자이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폐하" (Her Majesty Elizabeth the Second, By the Grace of God of the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 and of Her Other Realms and Territories Queen, Head of the Commonwealth, Defender of the Faith) 라고 한다. '왕좌의 게임'찍냐..
하느님께서 너희들에게 다른 인간을 맘대로 죽여도 좋다는 은총을 주셨단 말이냐. 앵글로 색슨족은 인류 역사상 가장 비열하고 사악한 족속이었다.(지금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잘 알지도 못하는 먼 나라의 할머니지만 누가봐도 호상이다. 망자 자신도, 과거 식민지 국민들에게도. 21세기의 입헌군주국들은 이제 생쇼 좀 그만 했으면 좋겠다.
AI가 딥 러닝 하다가 현웃터질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