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수업 재개 확진자 속출, 학교·대학들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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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수업 재개 확진자 속출, 학교·대학들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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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교육구 4천명 양성판정 

- USC 신입생 돌파 감염, 호텔 격리


LA 통합교육구를 비롯한 남가주 곳곳의 학교들이 정상적으로 가을학기를 개학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학생들이 속출해 비상이 걸렸다.


23일 개강한 USC의 아시아계 학생은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돼 백신 접종이 안전한 학교 운영을 위한 완벽한 ‘방패’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ABC 방송에 따르면 USC 대학 신입생인 에드워드 황(18)씨는 개학 첫 날 기숙사로 이삿짐을 옮기는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황씨는 “이삿짐을 정리하며 문득 아무 냄새도 맡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며 “샴푸를 코에 가져다 댔지만 아무 냄새도 나지 않았고, 그제서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가족들이 CVS에서 구매해 온 코로나19 자가 검진 키트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한 황씨는 USC 대학의 ‘학생 건강 핫라인’과 통화를 마친 후 대학 인근 호텔에서 10일간 격리조치에 들어갔다.


황씨는 지난 3월 화이자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델타 변이로 인한 ‘돌파감염자’가 됐으며, 이로 인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첫 주의 모든 수업을 수강할 수 없게 됐다. 황씨는 “학생들이 꼭 마스크를 착용하기를 바란다”며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해도 저처럼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매주 50만 명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LA통합교육구(LAUSD)에서는 검사를 마친 학생 3,255명과 교직원 39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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