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다힐스 고교 ‘학력 10종 경시대화 ’ 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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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힐스 고교 ‘학력 10종 경시대화 ’ 또 우승

관리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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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s of the Granada Hills Charter team that won the United States Academic Decathlon championship on Saturday.(Granada Hills Charter High School)
 

그라나다힐스 차터고교가 또 다시 학력 10종 경시대회에서 전국 우승을 차지했다.

캘리포니아주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한 그라나다힐스 차터고교 팀은 온라인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6만점 만점에 5만2,656.7점을 획득해 우승을 차지했다고 지난 1일 대회 주최측이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회가 연기되었기에 사실상 그라나다힐스 차터고교는 지난 2011년부터 총 8번의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우승팀은 17세의 쌍둥이 자매인 유니스 최, 조슈아 최 양을 포함, 레이첼 허, 클로이 현, 아로아 김, 저스틴 김 등 한인 학생 6명이 주축을 이뤘다. 특히 2019년 우승을 견인했던 ‘코치’ 교사 3명이 이들을 지도했는데 수석 코치 역할을 맡은 알리나 이 교사와 코치인 린다 강 카운슬러 2명의 한인 교사들의 활약이 빛났다.



팀 코치 알리나 이 교사는 “이번 대회는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큰 변화였다”며 “대면 상호 작용 없이 추진력을 유지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했다. 팀웍과 책임감으로 학생들 간의 유대감을 구축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대회에 임했고 모든 팀원들의 활약이 매우 감명 깊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냉전’이었고 정해진 주제를 놓고 과학, 문학, 예술, 음악, 사회학, 경제, 수학 등 7개 분야에서 경쟁했으며 에세이, 인터뷰, 스피치 3개 분야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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