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부작용 발생으로 모더나 백신의 사용 긴급 중단 - 특정 로트(Lot) 문제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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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부작용 발생으로 모더나 백신의 사용 긴급 중단 - 특정 로트(Lot) 문제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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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가 모더나 백신의 사용을 긴급 중단했다.


지난주 일부 접종자가 집단으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모더나 백신을 맞고 이상 증세를 보인 사람들은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의료진 6명으로 알려졌다. 


모더나 제품 전체의 문제라기 보다 특정 기간, 특정 생산 라인의 문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CNN등에 따르면 모두 접종 직후 전형적인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부작용 경험자의 말에 따르면 백신을 접종한 뒤 10분 만에 귀 밑에 통증이 생겼고, 심장 박동이 빨라졌으며 혀가 부어오르고 감각이 없어지는 증상이 발생했다.


가주 보건 당국은 짧은 시간에 다수의 부작용이 발생했다며 접종중단을 권고했다.


이들이 맞은 백신은 동일 라인에서 생산돼 1월 5일에서 12일 사이 공급된 33만 회 분량으로 이미 캘리포니아 287곳에 배포돼 접종 중인것으로 파악됐다.


모더나 측은 다른 지역에서는 해당 기간 생산물에 대한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며 백신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가주 보건당국은 모더나 백신의 접종을 일단 중단하고 다른 제품을 접종하고 있다.


한편, 노르웨이는 접종 이후 3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화이자 백신을 계속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노르웨이 보건당국은 사망자 대부분이 75세 이상의 고령층으로 백신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백신 부작용의 원인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백신접종을 중단하는 것은 더 큰 피해를 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접종 재개의 이유를 밝혔다.


지금까지 고령자가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나라는 노르웨이를 포함해 포르투갈과 덴마크, 미국, 이스라엘 등 8개국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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