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시 디보스 교육부장관 전격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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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시 디보스 교육부장관 전격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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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27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일간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발언하는 디보스 장관의 모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에 따른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벳시 디보스 교육부 장관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AFP통신은 디보스 장관이 전날 발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를 트럼프 대통령이 선동했다고 주장하면서 사의를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국가 차원에서 매우 비도덕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하며, 그간 과장된 발언이 이런 상황에 영향을 미친 것이 확실하다"면서 "이는 나의 결정에 변곡점이 됐다"고 밝혔다. 


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이 사임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낸 믹 멀베이니 북아일랜드 특사는 이날 방송 인터뷰를 통해 사임 소식을 공개적으로 알렸다. 


이밖에도 일레인 차오 미국 교통장관과 매슈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 백악관 대변인을 지낸 스테퍼니 그리셤 영부인 비서실장, 라이언 털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유럽·러시아 담당 선임국장 등이 잇따라 사임했으며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 등 여러 참모가 사임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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