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학생 금지’ UC등 가주대학 가장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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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학생 금지’ UC등 가주대학 가장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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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공계 대학원생 적용, 연구 제한·인력 부족

최근 미·중 갈등 속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특정 분야 중국 대학원생들에 대한 미국 입국 중단 행정명령을 전격 시행하고 나서면서 캘리포니아 내 대학들, 특히 UC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UC 대학들은 중국 학생과 연구원들의 비자 지연과 이들의 연구 활동에 대한 연방 당국의 조사, 중국 및 중국 기업과의 협력에 대한 새로운 제한 등으로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국무부는 합법적인 연구를 하는 중국 대학원생과 연구원들은 환영하지만 중국 인민해방군과 연계된 민감한 기술 정보를 도용하려는 학생들은 국가 안보를 위해 비자 취소로 입국이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대다수의 중국 유학생을 구성하는 학부생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지만 주로 인공지능과 첨단 재료 및 제조 등 이공계 분야를 포함하는 다수의 대학원생들이 대상이 된다.

중국 출신의 대학원생들의 입국 중단 명령으로 UC 대학이 기후변화에서 에너지 저장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연구에서 제한을 받고 대학원의 필수 연구인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수전 셔크 UC 샌디에고 교수는 “과학 및 기술 혁신 측면에서 비생산적”이라고 지적했다.

2019-20년 자료에 따르면 UCLA의 3,300명에 달하는 중국 유학생 중 거의 절반이 대학원 또는 전문연구 학생이며, UC샌디에고에서 학위를 받으려는 중국 학생은 약 3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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