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 수퍼볼 경기서 미국 국가 수화 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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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세, 수퍼볼 경기서 미국 국가 수화 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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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각장애 예술가 크리스틴 선 김

- OC출신 사운드 아티스트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인 2세 사운드 아티스트 크리스틴 선 김(39·사진)이 수퍼보울에서 수화로 노래를 부른다.

미술전문매체 아트넷은 내달 2일 약 1억 명이 시청하는 수퍼보울 경기에서 데미 로바토가 국가를 열창하는 동안 청각장애 예술가 크리스틴 선 김은 수화로 국가를 노래하게 된다고 28일 보도했다.

프로풋볼(NFL)과 전국청각장애인협회(NAD)는 파트너십을 맺고 매년 수퍼볼 경기 시 청각장애 커뮤니티를 위한 수화를 제공하고 있다.

김씨는 아트넷과의 인터뷰에서 "제안을 받았을 때 기절할 정도로 놀랐다.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미국인이 가장 많이 보는 스포츠 이벤트에서 최초의 청각장애 아시안으로 수화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리스틴 선 김은 1980년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한인 가정에서 선천적으로 청각장애를 갖고 태어났다. 로체스터공대와 스쿨오브비주얼아트(SVA), 바드칼리지에서 공부했으며 음악과 언어, 수화를 모티브로 한 드로잉, 조각, 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작품 속에 자신의 장애를 녹여내며 활발한 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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