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고마워요" 한국학생 1천500명 글렌데일시에 손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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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고마워요" 한국학생 1천500명 글렌데일시에 손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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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초중고생 1천500여 명이 미국 최초로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한 글렌데일시에 감사의 뜻을 담은 손편지를 전달했다.

 

지난 24일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청소년 대표 12명과 함께 글렌데일시를 방문해 관내 14개 초중고교생 1천500여 명이 쓴 손편지를 전달했다.

 

학생들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위해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 글렌데일시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편지에 담았다.

 

아라 나자리안 글렌데일 시장은 "잊을 수 없는 선물"이라며 성북구 14개 학교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폴라 디바인 시의원은 "학교 교사로 근무한 경력이 있어 학생들의 마음이 더 와 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의 손편지 쓰기는 지난 3월 자레 시나니언 전 글렌데일 시장의 성북구 방문을 계기로 추진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후 관내 학교를 방문해 역사 교육 강화를 당부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귀국하면 각 학교로 직접 찾아가 감사장을 전하겠다"며 "성북구 아동·청소년이 쓴 편지 한 장, 한 장이 그 어떤 외교관보다 훌륭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글렌데일 시립공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은 2013년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건립됐다. 일본 측은 소녀상 설치를 막기 위해 2014년 미국 법원에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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